나의 특별한 형제1 나의 특별한 형제 (이광수 연기, 신하균 합, 실화 기반) 2019년 개봉한 는 실존 인물 최승규·박종렬 씨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. 몸만 쓸 수 있는 동구(이광수)와 머리만 쓸 수 있는 세하(신하균)가 서로의 머리와 다리가 되어주는 이야기죠. 저는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, 장애인을 다루는 한국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감동을 강요하지 않으면서도 진한 여운을 남기는 방식이 인상적이었거든요.이광수와 신하균의 숨막히는 연기 합이광수는 이 영화에서 백상예술대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. 지적장애를 가진 동구 역을 맡아 순수함과 진심을 오롯이 눈빛으로 전달했죠. 제가 이광수의 연기를 보면서 놀란 건, 희화화의 위험을 완벽하게 피해갔다는 점입니다. 장애인 캐릭터를 연기할 때 자칫 과장되거나 우스꽝스럽게 보일 수 있는데, 이광수는 .. 2026. 3. 11. 이전 1 다음